소개팅녀 ㄷㄷㄷ...무쟈게....크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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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쏘맥좋아 쪽지보내기 댓글 20건 조회 1,341회 작성일 22-11-1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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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얘기 하려는 처자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얼굴이....참 커다란 여인과의 경험입니다

예전 회사에 부하 직원으로 있었던 후배 녀석인데....의리있고 약간은 철이 없는 놈입니다..ㅋ


어느날 문득 전화를 하더니....

갑작스레 미팅을 나오랍니다..엥...뭔 미팅??? 상대가 유부녀?? 아니랍니다

싱글들인데...노처녀고 각자 전문직으로 있으면서 지 잘난 맛에 사는 냄비들이랍니다

친구들이랑 3:3 으로 만나서 술도 먹고 나이트도 가려구 했는데 한놈이 빵꾸를...


개색히...내가 대타로 밖에 안 보이나???

암튼...요런 자리 나가면 옴팡지게 뒤집어 씁니다...요 녀석....그래도 하는 행동이 나쁘지 않아

알면서도 나갑니다......씨앙노무시키..


"형님...저..사실은....저랑 제 친구가 이번에 장가좀 가려하는데...좀 도와주십시요...오늘 나오는 여자들..

꽤나 괜찮은 여자들인데...무슨 선배언니란 여자가 감시자(?) 역활로 나온답니다...

그 여자좀 맡아 주십시요...아주 젓같이 생겼는데 하는짓도 아주 젓 같습니다"

그러면서 간단한 그 선배 언니의 프로필을....


나이 36..

남친이 언젠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남자를 멀리한 여인이랍니다....오로지 일만 한다는...

직업은 무슨 컨설팅을 한다는데 국내에서 아주 희귀한 종목이라 돈벌이가 아주 넉넉하다는 귀뜸도 함께...


이런 종류의 여자는 딱 두종류입니다..

돈맛에 환장해서 오로지 인생의 목표가 돈벌이에만...

혹은 그 어떤 남자의 눈길 한번 받을수 없는 숭악한 외모로...에라..걍 남들보다 "일로 성공하자" 식의 여자

이지요....


강남에 고깃집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음...멀리서 들어오는 빠알간 스포츠카......현대나 기아 대우차는 아니네요...


차에서 내리면서 발렛파킹을 요구하는 그녀들....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구....

두 여인은 늘씬한 외모에 긴 생머리를 휘날립니다....

그런데...차키를 건네주는 여인..운전을 했던 여인...어둑어둑해서 잘은 안보이는데...상대적으로 무척

짧습니다...역시 생머리...


암튼....

후배녀석이 반갑게 일행중 한 여자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가까이서 본 그녀들의 선배....

저는...여자들 외모는 그리 많이 않 따집니다....그녀의 품위(?) 분위기 성격...이런거..먼저 보구

살집을 봅니다...너무 마르면 빠구리가 재미 없죠...어느 정도 살집이 넉넉히 붙은 냄비가 떡 칠때도

감칠맛이 나지요...


근데...

진짜..이 씨앙년은....욕부터 나옵니다..

얼굴이.........................얼굴이............... 


전...순간...정월 대보름인둘 알았습니다...

허여 멀건한 보름달이...내 앞에 떡하니 떠 있습니다

살다살다 얼굴이 이렇게 큰 사람...첨 봤습니다...선풍기 아줌마 안 부럽습니다

줄자 있으면 한번 재보고 싶습니다


아마도 이런 사이즈는....

여권 사진 찍어두 얼굴이 전부 안나올겁니다......딱...얼굴 반만 나올겁니다

오토바이나 오픈카를 타고 속도가 안날겁니다...바람 맞는 면적이 너무 커서....

긴 생머리 덕분에..예전 오락게임...스트리트 파이터에 나오는 "브랑카" 라는 캐릭터가...흑흑..


근데...치장한 옷이나 백, 신발, 장신구등등이 모두 명품입니다...

이런류의 여자들은 100% 자격지심이 있어서 성격이 백이면 백..전부 삐뚤어져 있거나

남자 대인 기피증이 많습니다.....한 공간에 숨쉬는것 조차 버겁습니다..


후배 녀석이 눈치를 깠습니다...

제 얼굴에 너무나 당황 & 황당한 기색이 역력해서 어쩔줄 몰라 합니다

슬며시 뒤로 잡아당기면서..."형...제발..오늘 저..년만좀 맡아줘...불쌍한 놈 장가좀 가게..."

저번에도 저 개 조옷 같은 년이 나와서 둘만의 만남을 아주 깽판으로 만들었답니다..


그렇다고 내놓구 싫은 기색은 할 수 없기에...일단은 먼 하늘 바라보면서 자기 최면을 걸어보보니다..

"저...년은 조금있다가 "펑" 하구 전지현이나 이효리로 변신할거야...그리구...내 인내심에 상을 줄거야..."

오죽 그랬으면 자기 최면이란거까지 시도를 했겠습니까...


암튼....

되도록이면 얼굴 안마주치고 멀리 하늘을 바라 보면서 대화를 합니다

그런..제가...너무 우수에 찬것 처럼 멋있어 보인답니다...

아니야...아니야..절대 안 멋있어..난 졸라 양아치야...거기다가 발기 부전이야...제발..제발 관심 꺼...


억지로 억지로...

식사를 하면서....일부러 술을 이빠이 마십니다

소주만 마십니다



근데...이런 씨앙....

이날은 술이 안취합니다

여기서 취하면 제가 당할것 같습니다....허벅지 꼬집고...혀 깨물고...별의별 짓 다합니다..


근데...이..년.... 여자 앞에서 술 취한 모습 안보이려는 제 태도가 너무 젠틀하다며..

자기는 지금까지 만난 남자들 전부 속물이며 어떻게든 잠만 같이 자려고 수작을 피웠답니다..

저 같은 매너 좋은 남자가 첨이며 기대고 싶답니다...허걱...(나 매너 안좋구 졸라 변태야...

너 잘못 걸리면 죽어...)


어쨌거나 저쨌거나...


2부로 이어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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